배달의민족, ‘가게배달’도 배민클럽 지원 가능해진다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09:09:34

[메가경제=정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도 배민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배민클럽 무료배달 주문은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만 받을 수 있었다. 배민클럽은 배민의 구독 프로그램으로 알뜰배달 배달비 무료 및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커머스 쿠폰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이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도 배민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고 31일 밝혔다.[사진=우아한형제들]

 

이번 변경에 따라 배민클럽 구독 고객은 가게배달 주문 시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합쳐 배민에는 국내 배달앱 중 가장 많은 규모인 총 32만여 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다. 무료배달 참여 식당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게배달 배달비 무료 혜택은 9월 1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변경은 지난 10일 발표한 서비스 개편안의 후속으로, 당시 배민클럽을 통해 가게배달 식당의 성장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민클럽 가게는 그동안 배민클럽 고객 주문을 통해 주문수가 29% 증가하는 성장 효과를 보였다. 그만큼 무료배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것.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사장님께서 부담없이 배민클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주문 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할 방침”이라며 “체험 기간 후 업주 선택에 따라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료배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가게배달 식당도 배민클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무료배달을 통해 주문 및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민클럽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사전 가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내 사전 가입을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년의 배민클럽 무료 이용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무료 이용권 기간만큼을 구독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의 구독비는 월 1990원(프로모션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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