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바다愛진심 2탄....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 시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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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에 힘을 보탠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날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해당 전달식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시행중인 ‘바다愛(애)진심’ 캠페인의 두번째 프로젝트로, 이유성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을 통해 신선한 전복을 지속 공급함과 더불어 전복 어가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완도전복주식회사에 지원하는 ‘스마트 수조’는 전복을 보관하는 수조의 수온과 용존산소량, 수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설비다. 전복 어가는 해당 설비를 토대로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해 전복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전복 선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전달식 외에도 지속 가능한 전복 양식 환경 조성을 위해 ‘ASC 인증 전복’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1년 8월,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을 받은 전복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ASC란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수산 양식업이 지속적으로 영위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현재 23개점에서 ‘ASC 인증 전복’을 판매 중이며, 올해 내로 28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바다사랑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당 캠페인 첫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5월 17일(수)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서해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 받아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닷속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 복원 및 확대를 위해 잘피 4000주를 장자도 바다 인근에 이식하는 활동을 펼쳤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당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 생물의 다양성 증진과 주변 어업 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을 통해 어업 활동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함과 더불어 전복 어가와 함께 상생 가치를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촌 및 바다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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