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태풍 ‘실라코’에 사이판 긴급 보항편 투입…체객 300여명 수송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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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은 태풍 ‘실라코’ 영향으로 사이판 노선 운항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체객 수송 및 현지 교민 이동 수요를 고려해 이달 20~21일 양일간 보항편 2회를 긴급 편성, 약 300여 명의 승객 수송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7회 운항해 왔으나, 태풍 영향으로 사이판 공항 운영이 제한되면서 민항기 운항이 금지되는 등 정상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에 특별 허가를 요청해 보항편 2편에 대해 제한적 조건부 운항 승인을 확보하고, 체객 해소를 위한 임시편을 투입했다.

 

▲ [사진=티웨이항공]

 

지난 20일 운항된 1차 보항편은 사이판 현지 시각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2시 30분경 도착했으며, 21일 예정된 2차 보항편은 현지 시각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각 오후 2시 15분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외교부 요청에 따라 취약 계층 승객의 경우 1차 보항편에 우선 배정하는 등 귀국 지원에 집중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휠체어 이용 승객 3명과 장기 체류로 건강 상태가 저하된 승객 등이 포함됐으며, 공항 당국과 협력해 탑승 지원이 이뤄졌다. 회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객 해소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과거 코로나19 시기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 전세기 운항 등 해외 체류 국민 귀국 지원에 협력한 바 있으며, 이번 사이판 태풍 상황에서도 긴급 수송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변경 사명 적용 운항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 절차 완료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객 수송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승객의 안전한 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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