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4만8000원 유지..."극심한 저평가 국면"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09:23:09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재확인...현재가 대비 102% 상승여력

[메가경제=정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16일 종가 기준 2만3750원 대비 약 102%의 상승여력을 제시한 것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2분기 연속 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CJ프레시웨이 양산물류센터.


CJ프레시웨이의 2025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035억원(전년동기대비 6.3% 증가), 영업이익 291억원(전년동기대비 15.5% 증가)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은 3.2%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2024년 12월 계엄령 여파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효과 ▲인천공항 컨세션(고메브릿지) 호조 ▲단체급식 신규 수주 및 수익성 증가 ▲온라인 채널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외식 경기가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프랜차이즈향 매출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고, 단체급식 신규 수주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점이 주목된다.


증권가는 2026년에도 CJ프레시웨이의 시장점유율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온라인 공급 채널 강화 전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고,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를 통해 침투 영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2025년 프레시원 합병을 통해 물류 및 거래 구조를 수직계열화했다. 거점 유통망 활용과 온라인 채널의 시너지 효과로 2026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온라인 채널인 식봄의 거래액(GMV)은 2022년 200억원에서 2025년 2341억원으로 급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의 202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6배까지 하락한 상태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EV/EBITDA는 1.0배에 불과하다.


남 연구원은 "주가가 실적과 상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극심한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2026년 매출액 3조7970억원(전년대비 8.9% 증가), 영업이익 1155억원(14.6% 증가), 지배주주 순이익 795억원(37.0% 증가)을 전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6695원으로 예상된다.


2027년까지 매출액은 4조1380억원, 영업이익은 1320억원, 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2820억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13.7% 수준이다. 최대주주는 CJ 외 5인으로 47.89%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