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리아 타이어 잡았다"…넥센타이어, 현대차 PBV 타고 글로벌 질주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9:59:19
AI 기반 ‘로디안 CTX’ 공급 확대…고하중·고토크 전동화 시장 정조준
포르쉐·벤츠 이어 현대차 MPV까지…'원 타이어 전략' 구사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넥센타이어가 현대자동차 전동화 MPV(목적기반 차량)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프리미엄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기차·PB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동화 차량 확산으로 고하중·고토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AI 기반 성능 예측 기술과 ‘원 타이어(One-Tire)’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 내 입지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 '로디안 CTX'[사진=넥센타이어]

 

12일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와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에 ‘로디안 CTX(ROADIAN CTX)’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동화 MPV로 다인승 환경에서의 쾌적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요구되는 차량이다. 

 

전기 구동 특성상 초기 토크가 높고 차체 하중이 크다는 점에서 타이어에 요구되는 내구성과 승차감 수준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로디안 CTX는 사계절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승차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핸들링 성능과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하중·고토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장점을 갖췄다.

 

인공지능(AI) 기반 성능 예측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이번 공급은 국내 출시 모델뿐 아니라 유럽·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출시 모델에도 적용된다.

 

넥센타이어는 전기차·하이브리드·내연기관 등 파워트레인 구분 없이 동일한 제품으로 모든 차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원 타이어(One-Tire)’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넥쏘·아이오닉6 등 국내 주요 차종과 포르쉐·BMW·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차 및 내연기관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PBV 분야에서는 기아 PV5에 이어 이번 현대차 MPV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전동화 차량은 물론 내연기관 차량까지 아우르는 넥센타이어의 ‘원 타이어’ 전략이 실제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완성차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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