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에 120억 투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22 09:35:03
  • -
  • +
  • 인쇄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에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생활공작소가 유치한 첫 외부 투자다.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등 벤처캐피탈(VC)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은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SI)다. 

 

▲ CJ온스타일 로고


2015년 출시된 생활공작소는 대기업 브랜드 위주의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14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생활공작소 제품 판매와 더불어 향후 친환경 가치 소비에 주목한 공동 상품 개발 등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맡은 배민욱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부장은 "생활용품은 유행을 타지 않고 구매 주기가 짧으며 반복 구매가 용이해 브랜드력이 확보되면 빠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카테고리"라면서 "생활공작소는 국내 60여 개의 다양한 채널에 진출해 있어 앞으로 신규 카테고리가 확대될 경우 더욱 빠른 성장이 예상돼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달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3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리빙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케미칼, 재난 대비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 전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SK케미칼이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키트(KIT)’를 제작했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밸류데이(VALUE Day)’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구호 키트는 산불, 호우 등 기후위기로 인

2

한미약품, ‘CPHI Worldwide 2025’ 참가…글로벌 시장 확대 박차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28~3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 확대에 나선다.이번 전시회에는 166개국, 2,400여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며,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블록버스터 제품인

3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얼리 액세스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지난 27일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를 진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신규 맵 몬스터 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