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리빙 전문 플랫폼 '콜렉션비' 운영사에 30억 투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08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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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COLLECTION.B)'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30억 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브런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60억 규모의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달 내로 투자를 마치면 브런트 지분율 12%가량을 보유해 2대 주주 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 CJ온스타일 로고


콜렉션비는 네이버와 현대카드에서 UX, 디자인 총괄을 지낸 남찬우 대표가 이끄는 프리미엄 리빙 버티컬 플랫폼으로 전 세계 30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CJ온스타일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해 패션과 건강기능식 카테고리 분야에 40억 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총 17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투자 규모를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지현 CJ온스타일 전략기획 담당은 "패션, 리빙, 뷰티, 건강기능식, 테크 등 핵심 카테고리에 대한 전략적 직접 투자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보 차원의 우수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및 뷰티 특화 VC, PE와의 간접 투자 등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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