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상장 1주년을 맞은 ‘KODEX 미국S&P500액티브’가 수익률 60.3%를 달성, S&P500 지수 대비 17.8%포인트 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ETF의 1개월 수익률은 8.4%, 3개월 9.8%, 6개월 15.6%로 S&P500액티브 ETF 상품 중 가장 높았다. 월별로 보면 지난 1년간 이 ETF가 S&P500 지수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것은 9개월에 달했다. 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한 월의 평균 초과수익은 +1.80%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지수보다 못한 수익률을 기록한 월의 평균 하회성과는 -0.51%포인트로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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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자산운용] |
S&P500 지수는 미국 주식 투자의 정석으로 불리는 대표지수다.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하며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왔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미국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핵심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와 종목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운용하는 액티브 ETF다.
KODEX 미국 S&P500액티브의 또다른 차별점은 동종 상품 대비 S&P500 지수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면서 종목을 발굴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했다는 점이다. 이 ETF와 S&P500의 상관계수는 0.95로 S&P500 지수가 움직이는 방향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안정성은 그대로 지키면서 꾸준히 초과수익을 만들어 낸 셈이다.
운용사 측은 해당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는 몇 가지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S&P500 지수는 총 500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상품은 약 100개의 핵심 종목만 골라 투자했다. 실질적으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상위 종목이기에 불필요한 비중을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 기계적으로 편입하지 않고 시장에서 주목하는 트렌드를 포트폴리오 구성에 반영한 것도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시장의 흐름에 맞춰 기민한 대응 전략을 실행한 점도 눈에띈다. 관세 갈등, 금리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 경제 이슈가 발생하면 투자 비중을 조절해 위험을 관리했다. 실제 2026년 2월에는 S&P500 지수가 하락했지만 이 ETF는 오히려 소폭 상승하며 액티브 전략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뿐 아니라 S&P500 지수에 새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군을 미리 편입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지수에 편입되는 시점에 자금이 몰리며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어 추가 수익의 원천이 됐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미국 대표지수의 신뢰성을 지키면서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초과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한다는 기본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특정 종목 중심의 과도한 매매를 지양하고, 안정적으로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여 장기 투자에서 더 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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