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보·기보와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5-29 09: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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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금융비용 경감·금융지원 강화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신한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이 지난달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맺은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신보·기보에 각각 5억원씩을 출연해 문화콘텐츠기업들이 신보·기보 보증서 연계대출을 이용할 때 보증한도 10억원 이내에서 최대 2년간 연 0.8%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료를 지원받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규모는 총 694억원 수준이며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들의 우수 콘텐츠 제작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액 중 30%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추천 기업에 대해 사용함으로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콘텐츠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콘텐츠기업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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