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현대차·기아,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맞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11 09:59:27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와 현대차·기아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의 데이터·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소모품 관리 서비스 개발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11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갖고 현대차·기아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연구개발혁신총괄 구본희 전무(오른쪽)와 현대차ᆞ기아 모빌리티플랫폼사업실장 권오륭 상무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이번 MOU로 양사는 차량 운행,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현대차·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도 상호 공유해 타이어 마모 정도와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공유·수집된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가공해 차량·운전자별 맞춤형 타이어 교체 시기 알림 등 타이어 관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나아가 타이어의 마모도나 상태 변화가 차량의 성능이나 연비, 안전 등에 미치는 영향도 측정해 향후 다방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연비 향상, 안전운전을 위한 운행정보 제공 및 각종 알림 서비스 등 전반적인 차량 운행 및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대차·기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얻게 되는 여러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한층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상호협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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