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신규 펀드 14종을 추가해 총 28개의 펀드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660만명을 넘어선 만큼 다양한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펀드상품을 확장했다는게 카카오페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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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증권] |
신규 펀드 상품은 자산, 지역을 기준으로 상품을 분류하는 판매사 관점이 아닌 투자자 관점에서 투자기간, 위험감내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우선 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 7종을 추가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머니마켓펀드(MMF)를 비롯해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국내장기채 펀드, 미국 장기국채펀드, 성장 가능 펀드, 일본 펀드, 미국 우량 성장주 펀드 등으로 구성해 투자 상품 선택지를 크게 확대했다.
투자 전략에 따라 글로벌 우량기업, 공모주, 기술 섹터까지 자유롭게 골라 투자할 수 있는 펀드 7종도 추가로 판매된다.
글로벌 우량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 , 골드 펀드, 공모주와 채권 투자 펀드, 인공지능(AI)·반도체 펀드, 글로벌 모빌리티 펀드, 벤처투자기업 펀드, 테크 펀드 등이다.
새로 추가된 펀드는 기존 펀드 투자 방식과 마찬가지로 최소 1000원부터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매일, 매주, 매월 원하는 날짜에 사용자가 지정한 금액만큼 펀드에 자동 투자하는 '자동투자'와 카카오페이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미리 지정한 펀드에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3월 처음 펀드 판매를 시작한 후 2024년 5월 말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펀드 계좌 수 177만9000개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펀드 계좌 수 보유 증권사로 성장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부터 펀드 투자에 익숙한 투자자까지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펀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투자 경험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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