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총액 2075억원으로 보통주당 1050원, 우선주당 1100원 결의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해 2년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선임했다. 배당금 총액은 3319억원으로 보통주당 1050원, 우선주당 1100원으로 결의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現 정영채 대표이사 임기를 2년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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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앞서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로 정 사장을 단독 추대했다. 정 사장은 2018년 사장에 취임했고 2020년 연임한데 이어 이번에 3연임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 정 사장의 이번 재연임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정 사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점과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냈던 점 등이 이번 인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대석 비상임 사내이사 재선임도 승인했으며, 신규 사외이사로는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선임했다. 홍석동, 정태석, 홍은주, 박민표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결정했다.
이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 총액은 3319억원으로 보통주당 1050원, 우선주당 1100원으로 결의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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