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신규 상장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0:08:16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기능을 갖춘 로봇으로, 산업현장은 물론 가정, 병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범용성’이 최대 강점이다.

 

▲[사진=삼성자산운용]

 

특히 AI 기술이 급속히 진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보급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3년 약 24억 달러에서 2032년 약 660억 달러 규모로 향후 10년간 약 27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45.5%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는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 등 AI 기술력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선도하는 미국 테크기업에 투자한다.

 

여타 휴머노이드 로봇 ETF와 달리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과 같은 주력 기업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부여, 전체 포트폴리오의 최대 15%까지 담을 수 있도록 해 차별화했다.

 

테슬라는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를 자체 개발해 2025년 양산을 앞두는 등 수익이 가시화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초 개방형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인 ‘GR00T’ 및 AI개발 플랫폼 'Cosmos'를 통해 AI에 특화된 물리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물류센터에 자체 로봇을 선도적으로 도입해왔으며, 투자 파트너사인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디지트(Digit)를 시범 운용 중이다. 이 외에도 지능형 로봇(협동, 의료, 물류), 전통 로봇(센서, 부품) 등 AI로봇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까지 총 20종목을 편입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iSelect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총보수는 연 0.45%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내재화된 자체 운영체제(OS) 완제품을 판매한 애플은 현재의 테슬라, 개방성 공유 OS 플랫폼을 지향한 구글(안드로이드)은 현재의 엔비디아로 볼 수 있다"며 "당시 이들이 새로운 시장을 열고 고성장을 이룩한 것처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도 같은 궤적을 그리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판결…한국 경제 ‘안도 속 첩첩산중’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무차별적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미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한국 경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까지 끌어올리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은 법적 근거를 잃었으나, 미국 측이 즉각 대체 카드를 꺼내 들면서 우리 수출 전선

2

'유통 대모' 신격호 장녀 신영자 의장 향년 85세 별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재계에 따르면 신 전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지병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 의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자의 장녀로, 1942년 10월 16일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노

3

에어로케이항공, 청주 무심천 투데이 마라톤대회 후원 참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은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열린 ‘청주 무심천 투데이 마라톤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지역 생활체육 행사 지원에 나섰다. 참가자 지원을 위해 생수 2000병을 후원하고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항공 노선 및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임직원들도 직접 대회에 참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