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국내 금융지주 최초 1100억원 녹색채권 발행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28 10:11:00
친환경 사업 금융지원 목적 사용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8일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원화 11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형태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최초로 발행하는 녹색채권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사진 = KB금융 제공

 

최근 금리상승 등에 따른 신종자본증권 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KB금융지주는 10년 콜 옵션 1100억원, 금리 3.6%로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 3월 KB국민은행 1000억, KB증권에서 11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KB금융지주가 이번 11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등 KB금융그룹은 친환경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분야에 자금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녹색채권 발행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그린 부문을 포함한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녹색채권 1100억원에 더해 5년 콜 옵션 1660억원을 포함한 총 27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자본적정성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KB금융은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노력을 전개 중이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활용해 더욱 속도감 있게 ESG경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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