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섬유증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4 10:19:04
  • -
  • +
  • 인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DWN12088’이 전신피부경화증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DWN12088’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9년 특발성 폐섬유증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전신피부경화증은 손끝부터 전신의 피부가 딱딱해지기 시작해 나중에는 폐, 심장 등 주요 장기까지 딱딱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의약품은 없다.
 

▲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체내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가하면서 조직이나 장기가 딱딱해지는 것으로 보고 ‘DWN12088’을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비임상시험을 진행해 전신피부경화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치료제로 허가받으면 세계 최초 전신피부경화증은 물론 전신피부경화증을 동반한 간질성폐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ODD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신청권,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DWN12088’은 PRS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세계 최초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특발성 폐섬유증에 이어 전신경화증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해 희귀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오롱제약 품은 시지메드텍…인체조직 CDMO 출사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시지메드텍이 인체조직 기반 CDMO 시장에 첫 깃발을 꽂았다. 코오롱제약을 첫 고객사로 확보하며 정형·치과 의료기기 기업을 넘어 인체조직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코오롱제약과 hECM(Human Extracellular Matrix·인체 유래 세포외기질) 기반 인체조직 제품의 개발·생산·공급을 위한

2

'신랑수업2' 류승수 "사랑에 데인 상처 치료해주겠다" 공약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류승수가 ‘신랑수업2’에 특별 출연해 거침없는 연애 진단과 현실 조언으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이승철, 탁재훈, 송해나를 비롯해 서준영, 김요한이 자리한 스튜디오에 류승수가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류승수는 프로그램 애청자임을 밝히며 새로운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다.

3

NH농협은행, '자산배분전략 세미나' 개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투자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크로 전망과 포트폴리오 등을 공유하는 '자산배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