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서울 성북 ‘길음시장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22 10:41:53
  • -
  • +
  • 인쇄
355가구 규모 아파트‧판매시설

호반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에 1만 470㎡ 부지, 지하 6층~지상 28층, 35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 길음시장정비사업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길음시장은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아 같은 해 10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 변경 등으로 10여 년간 표류해오다 지난 2018년 새로운 추진위가 구성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 인접하며 인근에 개운초등학교, 숭곡초등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등이 위치한다. 조합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도시정비팀 관계자는 “길음시장정비사업은 길음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으로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사업”이라며 “조합원들과 협력해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강북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시장의 현대화를 촉진해 상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일반 정비사업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되지만 사업방식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에 따라 진행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를 개최하고,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위탁 운영이나 단순 판매 중심의 형태에서 나아가,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이해할

2

CJ제일제당,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서 기업 부문 수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한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11년부터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

3

안랩, 日콘퍼런스서 IT-OT 융합 'CPS 보안' 기술력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안랩은 이번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데이즈 폴 2025 도쿄(Security Days Fall 2025 Tokyo)'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시큐리티데이즈는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일본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다.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IT-OT 융합 CP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