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들의 화두인 ESG경영과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 안착을 위해 시중은행과 보증기관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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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성호 하나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사진 = 기술보증기금 제공)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28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ESG 경영 및 한국판 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총 28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한다.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2%p)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해 향후 3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온실가스 감축기업을 위한 녹색보증,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안전인프라보증 및 행복일터 유지보증,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우대보증 등 ESG 경영기업과 한국판 뉴딜기업을 위한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하나은행이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향후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평가와 금융지원체계 고도화 분야까지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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