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정제된 웨딩 미학을 추구하는 세인트웍스(Saint Works)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손잡고 정통 호텔 웨딩의 클래식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웨딩 트렌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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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공개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웨딩 쇼게이스 ‘드리미 포레스트’ (제공=세인트지지오티) |
양사는 최근 공식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그랜드 하얏트 서울 고유의 건축적 공간미에 세인트웍스 특유의 예술적 감각과 클래식한 미학을 더한 웨딩 테마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세인트웍스는 웨딩 연출의 전 과정을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 하우스다. 기획, 디자인, 설계, 3D 렌더링, 구조물 제작 및 시공, 플라워 스타일링까지 모든 단계를 자체적으로 소화하며, 공간의 구조적 특성과 감성적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수m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공간의 높이와 빛의 각도, 패브릭의 질감까지 세심하게 분석해 신랑 신부가 원하는 웨딩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연출하는 노하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서울 도심 파노라마 뷰를 선사하며, 예비 부부의 취향과 예식 규모에 따라 다양한 웨딩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750명을 수용하는 그랜드볼룸, 자연 채광과 남산 전망이 어우러진 남산룸, 낭만적인 야외 결혼이 가능한 워터풀가든과 풀사이드 등 대형 웨딩부터 소규모 부티크 웨딩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웨딩 쇼케이스 ‘드리미 포레스트(Dreamy Forest)’는 두 브랜드의 협업 시너지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했다. 4m 높이의 크로스 아치 등 대형 구조물이 6m 층고의 천장과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공간감을 연출했다. 그린 톤 배경을 수놓은 캔들 행잉 장식과 퍼플·핑크 플라워가 싱그럽고 고요한 숲의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클래식하면서도 절제된 무드로 싱그럽고 고요한 숲의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현장에 참석한 웨딩업계 관계자들은 “세련되지만 과하지 않고, 클래식하면서도 새롭다”, “숨이 멎는 몰입감이 인상적이다”, “현대적 고전미의 새로운 해석”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인트웍스의 웨딩 미학은 클래식 본연의 가치에 생명을 불어넣는 데 있다. 찰나의 벅찬 감동이 시간이 흘러도 선명히 기억되는 웨딩을 정교하게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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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환적 숲속 로맨스를 클래식하게 연출한 ‘드리미 포레스트’ (제공=세인트지지오티) |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이기도 한 김진영 세인트웍스 대표는 “진정한 웨딩 디자인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과 감정을 동시에 설계하는 작업”이라며, “꽃과 꽃 사이에도 숨 쉴 공간이 있어야 그 표정이 드러나듯, 여백과 균형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정제된 기품으로 내면에 울림을 전하는 웨딩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세인트웍스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뿐 아니라 안다즈, 신라호텔, 조선호텔, 롯데호텔, 글래드 등 국내 주요 특급호텔과 웨딩 협업을 진행해왔다. 재벌가와 유명 연예인의 프라이빗 웨딩 연출, 삼성전자의 국내외 전시 및 IFC몰·대림D타워·GFC·SFC·센트로폴리스의 VMD 프로젝트 등 다양한 럭셔리 공간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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