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차와 기아는 16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사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4 발명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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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기아 CI. [이미지=각 사] |
올해 15년째를 맞은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로,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과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과 함께 포상하고 있다.
최종 심사 결과 김종필 책임연구원(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 배재관 연구원(전자기석을 이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및 내구성 향상 제어 방법)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성민 책임연구원(저전압 전력변환소자를 이용한 모듈형 직병렬 고전압 시스템 구성을 위한 인버터 설계안)과 서임술 책임연구원(고정 산화수를 가진 금속이 치환된 계면 코팅소재 및 이를 포함하는 전고체전지)은 우수상을 안았다. 장려상은 윤진영·김주석·윤정로·이환희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운영된 총 150여건의 i-LAB(랩) 활동 중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열에너지 시스템 개발과 배터리 안전진단 제어로직 개발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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