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9만전자' 기대감 물씬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31 11:27:12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9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천4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 삼성전자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때였다. 매출은 74조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70조원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9조8천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

인공지능(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마저 상승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는 31일 오전 11시 18분 기준 전일대비 0.62% 상승한 8만1500원대에 진입했다.

메모리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일반 기업체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내 AI 서버 구축을 위해 HBM·DDR5·SSD 등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가 9만대 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일고 있다.

지난 4월 증권사들은 올 2분기 삼성전자의 호실적을 예견하며 ‘10만전자’가 머지않았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대신증권은 “올 2분기(4∼6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기대와 AI 수요 확대 기조가 레거시 제품 수요 증대로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 10만 원을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만7000원을 예상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英 앤 공주가 울산 조선소 찾은 까닭…HD현대, 한·영 방산 협력 띄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찾아 선박·특수선 건조 역량을 살펴보고, 한·영 조선·해양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이 자국 조선업과 해양 방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가운데 HD현대와 영국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HD현대중공업은 14일 앤 공주와 남편 티머시 로런스 경, 콜린 크룩스 주한

2

법원, 기아 사측 임금피크제 손 들어줘…"휴가 줄여도 보상 충분하면 불이익 아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퇴직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연·월차 휴가제도를 개편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은 근로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취업규칙 변경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제도 개편으로 일부 불이익이 발생했더라도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 등 이를 상쇄할 보상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는 이유 때문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3

수협쇼핑, 완도 활전복 최대 53% 할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수협중앙회는 14일 여름철 보양식 수요에 맞춰 수협이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온라인몰 수협쇼핑에서 오는 19일까지 ‘완도 활전복’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도 활전복 1kg(5~6미)’를 정상가보다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복은 예로부터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로 꼽혔다. 영조 4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