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벤츠, ICT 스타트업 키운다

김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3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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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통해 공동 사업화
5G·AI·모빌리티 등 ICT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사업 시너지 기대

SK텔레콤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사장 토마스 클라인)와 유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핵심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5G,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등 신규 사업 공동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 하형일 SKT 코퍼레이트2 센터장 [사진=SK텔레콤 제공]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 다임러 그룹이 지난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SKT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최종 참여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이후 약 100일간 기술·서비스 및 사업화 검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에는 가시적인 결과를 발표하는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SKT는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5G, AI, MEC, 메타버스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제 사업화의 검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자사의 ICT 신기술 경쟁력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결합하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T는 스타트업과 개발한 시범 서비스를 협력 관계에 있는 글로벌 통신사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개발 기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세계 각지에서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AI,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지난해 전 세계 7번째 국가로 국내에서 개최됐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하형일 SKT 코퍼레이트2 센터장,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SKT와의 협력을 통해 최첨단 ICT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형일 SKT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SKT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강소 혁신 기업들과 신사업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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