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비지에프리테일과 제휴해 CU편의점 무인(하이브리드)점포에 KB국민인증서로 출입할 수 있는 ‘QR 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KB국민인증서로 KB스타뱅킹에 로그인한 뒤 휴대폰을 흔들어 불러온 QR코드를 매장 리더기에 스캔하면 누구나 CU편의점 무인점포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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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비지에프리테일과 제휴해 CU편의점 무인(하이브리드)점포에 KB국민인증서로 출입할 수 있는 ‘QR 인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KB국민은행] |
또 매장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으면 KB Pay로 결제도 가능하다. 참고로 서울대의대점과 강동성심병원점 등 200여개 CU편의점 무인점포에서 결제시 KB Pay를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무인매장으로 QR 인증 출입처를 확대하고 주류·담배 구매시 연령확인까지 가능하도록 인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고객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인증서는 2019년 7월 KB국민은행에서 자체 개발해 선보인 금융기관의 첫 민간인증서다. 독보적인 성장세로 이용자가 최근 1400만명을 돌파하고 월평균 이용도 2억건을 넘는데 정부24·국세청 홈택스·국민비서 등 공공·민간기관과 KB금융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제휴처 48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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