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페스티벌 수익금 유니세프 한국위에 기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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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본부장 주용태)와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우리사회의 기부 생태계 구축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며 이뤄진 것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한강페스티벌의 민간협력사업 수익금을 기금으로 조성해 전 세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 업무협약 체결

한강페스티벌은 매년 사계절 시즌마다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공공축제로 여름 시즌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보름간 카약 투어, 패들보트 체험,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용태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강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민간협력사들과 함께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한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축제에 참여하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기부 나눔 문화를 같이하고 있다는 자부심의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공축제에 나눔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며 “우리사회의 기부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태주신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이 이번 한강페스티벌을 통해 즐거운 축제와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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