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올 추석을 맞아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느린 편지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편지와 함께 주소를 써서 느린 편지함에 넣으면 4개월 후인 내년 설 즈음에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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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 제공 |
느린 편지함은 지난해 추석 당시 영업마케팅팀 담당자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진행된 일회성 이벤트로, 고객의 호응을 얻게 되자 올해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는 느린 편지함을 통해 각각 1천 통 이상의 편지가 접수됐다.
이마트24는 지난 설에 느린 편지함으로 접수된 편지와 함께 비타민 음료 쿠폰도 발송할 예정이다.
고대완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생각보다 큰 고객들의 호응에 매년 명절 느린 편지함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꾸준히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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