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연결기기, 디지털헬스 등 8개분야에서 사외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가경제와의 통화에서 “모집 분야는 100% 외부 스타트업이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국내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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