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취약계층 무료법률구조사업에 후원금 17억 전달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07-11 13:38:19
  • -
  • +
  • 인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법률상담·구조 지원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이하 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7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종엽)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7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997년부터 공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75억원을 지원해 33만여명의 법률업무를 도왔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사기피해 관련 법률상담 5천105명, 법률구조 1천70건 등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도 추진해 긴급 월세 및 보증금, 일시쉼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법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고자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3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법률상담,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교육 및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법률구조공단과 신한은행은 27년간 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의미 있는 동행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아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유한코스메틱, 사명 변경으로 새 출발…“신뢰받는 ODM 파트너 도약”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한양행 관계사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온이 13일 사명을 ㈜유한코스메틱(Yuhan Cosmetics)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국내 1위 제약사의 연구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해 차별화된 ODM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유한코스메틱은 새로운 비전으로

2

서초진흥 재건축, 59층 857가구 규모 초고층 아파트로 추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서울 강남역 초인접, ‘서초 진흥’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진흥아파트 조합은 지난 24일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접수했다. 지난 1월 정비계획 변경 고시 이후 통합심의 신청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방식 도입으로

3

IBK기업은행, 혁신리더 캠프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31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거래 중소기업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혁신리더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혁신리더 캠프’는 중소기업 핵심 인력인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단기간에 강화해 혁신리더로 양성하는 체험·실습 중심의 몰입형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생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