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올해 영업익 600억원 목표 제시…"매출액, 창사 최초 도전"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3:49:22
목표 매출액 2100억원…비오피스 부문 매출 50% 향상 전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올해 경영 실적에 대한 전망을 공개했다.

 

▲한글과컴퓨터 판교사옥. [사진=한글과컴퓨터]

한컴은 20일 공시를 통해 올해 경영 목표로 별도 기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작년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0%, 18% 늘어난 수치로, 한컴이 단독 매출을 2000억원을 넘기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 된다.

 

특히 한컴은 비오피스 부문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담당하는 기존 설치형 패키지 중심 매출 구조 위에 AI·클라우드·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얹는 방식으로, 비오피스 부문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한컴은 일본 시장에서 비대면 본인확인(eKYC)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금융기관과 공공 부문 제도에 맞춘 생체인증 기반 서비스를 현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오피스 중심 기업에서 AI 응용 서비스 수출 기업으로 사업 폭을 넓히는 단계다. 이밖에 글로벌 AI 시장을 통해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AI기업을 넘어 AI전환(AX) 확산을 리딩하는 AI오케스트레이터로의 빠른 피봇팅(Pivoting)을 통해, 한컴의 미래 성장 가치를 제대로 재평가 받는 퀀텀 점프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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