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충실히 이행해 지난해 한 해 동안 2801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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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
지난해 우리은행은 당초 2758억원 규모로 민생금융지원을 계획했으나, 43억원 초과된 2801억원을 지원하며 상생금융에 앞장섰다.
공통프로그램 1835억원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21만명에 대한 이자 캐시백에 집중됐다.
또 자율프로그램 966억원은 ▲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보험 초회보험료 및 출산축하금 지원 ▲서민금융대출 성실 상환자 캐시백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 중심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했다.
특히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태아보험을 포함한 임산부보험 무료가입 ▲우리은행 거래고객의 신생아 자녀 출생 축하금 5만원 지원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0만명 대상 '프로그램'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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