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행안부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알림 서비스 제공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29 13:58:42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함께 진행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안내 사항’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가 함께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란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내용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간편 송금을 활용해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다.
 

▲ 네이버 제공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알림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백신접종 대상자가 접종 예약 신청 과정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알림 채널을 네이버로 설정하면 된다. ▲접종 사전 예약 안내 ▲접종일 사전 안내 ▲접종 주의사항 안내 ▲이상반응 대처방안 안내 등 백신 예방접종 과정 속 놓치기 쉬운 정보를 빠짐없이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 30일부터는 ▲교통 범칙금 ▲교통 과태료 ▲운전면허 갱신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고령 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일반 건강검진·암 건강검진일 등 7종에 대한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이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표, KB증권 월간 거래내역 통지문, 서울시 민방위 훈련 통지서 등 다양한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알림까지 받아볼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해졌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앞으로도 사용자가 내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빠짐 없이 확인할 수 있고 차질 없이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안내사항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30종의 알림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