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견기업에 5년간 4조원 여신 지원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1 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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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 금리 우대,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방안 제시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우리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 ‘라이징 리더스 300’에 시중은행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 선정공고는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최종 선정된 중견기업에 대해 우리은행은 각각 5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여신, 최대 1.0% 금리우대, 회사채 발행, 전담 글로벌 데스크 운영 및 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시작으로 정부 기관들의 선정업체에 대해 R&D 사업 연계 및 연구인력 채용과 디지털전환(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져 성장지원 이어달리기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민관합동 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공고를 통해 각 기관의 선정요건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진흥화협회(KOIIA)에서 우수 중견기업을 추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 및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구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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