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4:16:49
  • -
  • +
  • 인쇄
1분기 96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5배 이상 급성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 1분기에만 1,000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일 지난 3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카지노와 호텔 부문)가 308억원에 이르는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하면서 1분기에만 960억원의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1분기 383억원에 비해 2.5배 이상 급증한 것은 물론 지난해 4분기 850억원에 비해 110억원(13%) 증가한 수치로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900억원대 매출 고지에 올라섰다.

공시에서 제외되는 리테일 부문(한컬렉션)과 월말에 집계가 이루어지는 여행사업 부문까지 감안하면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은 1,000억원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롯데관광개발은 여행부문에서만 연간 612억원(분기별 평균 15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올들어 고공 실적 행진을 펼치고 있는 카지노의 위력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서 221억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보면 올들어 1월과 2월 연이어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기세를 몰아 3월에도 3개월 연속 200억원대 매출에 성공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인 699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분기별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해 3분기 523억원보다 또다시 34% 급증한 것은 물론 지난해 1분기 164억원에 비해서는 4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지난 3월 홀드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카지노 순매출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카지노 방문객수(2만7,679명)는 오히려 전 달인 2월(2만5,329명)보다 늘어난 데 이어 테이블 드롭액(칩 구매 총액)도 전 달 대비 15.6% 증가(1,219억4,100만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올들어 일본, 대만 및 동남아 고객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월10일~17일) 및 일본의 건국기념일(2월11일), 천황 탄생일(2월23일) 연휴가 이어지면서 최대실적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비수기를 지나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4월 이후에는 더욱 강한 실적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제주관광공사가 3월 말부터 제주직항 국제선 노선이 기존 14개에서 19개로 확대되면서 5개 노선(중국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시안)이 추가 운행된다고 발표하면서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 재개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또, 현재 오사카~제주 노선에만 묶여 있는 일본 직항 노선이 오는 6월경부터 도쿄-제주 노선(티웨이항공, 주 7회)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예고돼 있다.

이와 관련,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카지노는 카지노 뿐 아니라 호텔 및 부대시설 전체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어 같은 실적이라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컴프 비용(고객 객실료, 식음 비용 등)으로 사용하는 다른 카지노에 비해 수익성이 월등히 좋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호텔 자체 소유로 컴프 비용이 최소화되면서 인건비나 수도광열비 등 고정비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 초과분 대부분이 이익으로 직결돼 매출이 증가할수록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지노 부문에 이어 지난달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87억5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하며 1분기 260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의 실적을 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경우 2022년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중이 지난 3월에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65%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호텔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로얄살루트, 해리스 리드 협업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 2' 출시
[메가경제=정호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패션 디자이너 해리스 리드와 협업한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해리스 리드 에디션 2’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로얄살루트 패션 컬렉션의 두 번째 에디션이다. 영국 왕실의 헤리티지와 전통적인 위스키 제조 기술을 패션 디자인의 창의성과 결합한 프로젝트로, 위스키

2

이디야커피, 제철 딸기 활용 겨울 베이커리 2종 출시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디야커피가 제철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시즌 베이커리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 ‘딸기 쏙쏙 모찌떡’, ‘딸기 크림치즈 쫀득빵’ 등 딸기 베이커리 2종을 선보인 데 이어, 동절기 시즌에 맞춘 2차 베이커리 라인업을 추가하며 디저트 선택지를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동절기 대표 과일인

3

단독 산지부터 신품종까지…롯데마트, 과일 차별화 전략 본격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단독 산지 운영과 신품종 확대를 통해 과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내 대표 산지 원물을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선보이는 한편, 연초부터 신품종 도입을 확대하며 2026년 과일 차별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롯데마트는 현재 ‘밀양 얼음골 사과(4~5입/봉)’를 대형마트 단독 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밀양 얼음골은 큰 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