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한국거래소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증시가 급락했던 2020년 6월 이후 약 4년 2개월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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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이날 오전 11시 00분 20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8.65포인트(5.08%) 하락한 348.05를 기록하며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급변하는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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