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국내유일 WTA 정규 투어 테니스 대회 코리아오픈 19일 개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19 14:59:40
  • -
  • +
  • 인쇄
MZ세대 테니스 팬 위해 하나TV 유튜브 콘텐츠, 경품 이벤트 진행
대회 공인구 케이스 재활용 목도리 1111개 제작, 사회 소외계층 전달

국내 유일 WTA 정규 투어대회인 2021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가 2년만에 개최된다. 국내외 국적 유명.유망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MZ세대 테니스 팬을 위한 하나TV 유튜브 콘텐츠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총 8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 국내 유일의 WTA(Women's Tennis Association) 정규 투어 테니스 대회인 '2021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코리아오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하나은행 제공

WTA 정규 투어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리아오픈'은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 여자 프로 테니스 대회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첫 국제 테니스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망 선수들을 비롯해 프랑스, 헝가리, 네덜란드, 일본 등 20개국 80명의 선수들이 대회 참여를 확정하며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이 2021년 마지막 WTA 정규 투어 대회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테니스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 등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대회 기간 중 하나금융그룹 공식 유튜브인 '하나TV'를 통해 MZ세대 테니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방송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여자 테니스 간판스타인 국내 여자 랭킹 1위 한나래 선수와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 콘텐츠 ‘하나원큐 티칭클래스’ 시리즈와 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장비 꿀팁 영상 ‘What’s in my bag?’이 있다. 또한, 스포츠 예능 기부 콘텐츠 ‘ESG 샷포러브’ 등이 방송 예정에 있으며 해당 콘텐츠별로 다양한 대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테니스 저변확대 및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도 병행한다. 대회 기간 중 사용되는 공인구 및 기타 장비 등을 수거하여 유소년 연맹 등과 함께 유소년 테니스 클럽 등에 훈련 장비 등을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선수 기록과 하나TV 콘텐츠 ‘ESG 샷포러브’를 통해 조성되는 특별 기부금을 활용하여 경기 후 버려지는 테니스 공 케이스를 재활용해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목도리 1111개를 제작키로 했다.

이는 연말을 맞아 서울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쪽방촌 등을 중심으로 사회 소외계층 앞 연말 방한 용품 나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 활동으로 하나은행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은행 ▲하나원큐 K리그 타이틀스폰서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 후원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운영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은행 참여 등 대한민국 스포츠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그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양레저,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도 내부 감사 기능 부실 논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동양레저는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CC(27홀)와 강원도 삼척 파인밸리CC(18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회사로 최근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 몰린 가운데, 회사 내부의 감시 시스템마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저는 핵심 사업장인 골프장 2곳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사업

2

CARLYN(칼린), 티몰이 뽑은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주관하는 신흥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 시장에서 칼린이 거둔 성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티몰은 2025년부

3

“홈플러스는 농협이 인수해야 맞는 시나리오”…10년전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발언 주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홈플러스 인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27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노동계에서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