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우아한형제들 '배민'과 배송로봇 개발한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4 15:43:02
  • -
  • +
  • 인쇄

DL이앤씨(디엘이앤씨)와 우아한형제들이 배송로봇 기술 및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르면 내달부터 우아한형제의 배송로봇을 D타워 광화문에 시범 도입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송로봇의 기술과 활용성을 검증하는 한편, 앞으로 주거 및 상업 시설까지 배송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 나재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엔지니어링실장(왼쪽),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 [사진=DL이앤씨 제공]


D타워 광화문에는 실내 자율주행과 층간이동이 가능한 배달로봇인 ‘딜리타워’가 도입된다. D타워 광화문 내에서 배달의민족 어플리케이션으로 D타워 광화문 입점 업체에 주문을 하면 배달로봇이 식음료를 전달해 준다. 우선 지하에 위치한 카페부터 시작해 점차 참여 업장을 확대해 D타워 광화문 전체를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거, 상업 공간에 자율주행 로봇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봇과 건축물 내 게이트, 엘리베이터와의 연동 기술과 출입 동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활용에 최적화된 건축물 설계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택배 배송 및 배송라이더 출입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로봇을 주목하고 있다.

나재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엔지니어링실장은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거, 상업, 업무 공간 속으로 서비스 로봇이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건축물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로봇 배달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배달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이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향상된 배달로봇 기술, 서비스 운용 능력을 입증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산다라박, 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데이비드용 "전방위 지원할 것"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파워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동남아시아 활동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파워엔터테인먼트는 28일 "산다라박의 레이블 ARADNAS에 투자하고, 동남아시아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공식 파트너가 됐다"며 "현지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

2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92세 홀몸 어르신 찾아 ‘사랑나눔 빨래방’ 봉사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주거 위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과 행정이 손을 잡는 밀착형 돌봄 사업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구는 장안제1동에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세탁 지원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사랑나눔 빨래방, 마음돌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

배터리 화재 걱정 끝?…'30초 교체' 전기자전거 이용자 4배 몰렸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여름철 전기자전거 배터리의 실내 충전에 따른 화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배터리를 집에서 충전하지 않고 교환해 사용하는 구독형 전기자전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28일 배터리 구독형 전기자전거 '그라인드'의 올해 상반기 이용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391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