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광고·마케팅 콘텐츠 제작에서 XR HMD 중심의 앱 콘텐츠 개발 본격 시동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0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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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 광고·마케팅 콘텐츠를 넘어서 XR HMD 내 ‘킬러 앱 콘텐츠’ 개발 본격 착수
최대주주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한 A2Z, 골드프레임 등 협력 구조 구축
▲ <사진=엔피>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엔피(291230)가 HMD 중심의 앱 콘텐츠 개발 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엔피(NP)는 기존 광고·마케팅 분야에 한정했던 XR 콘텐츠 제작 사업에서 HMD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 콘텐츠 개발로 확장할 계획이다.

 

XR HMD(Head Mounted Display)는 확장현실(XR)을 경험할 수 있는 헤드셋으로 메타와 애플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뛰어들어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하드웨어 개발 뿐만 아니라 XR HMD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킬러 콘텐츠’ 확보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엔피(NP)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XR HMD 시장의 가능성과 기회를 선점하기 위하여, 최근에는 현업 출신의 젊은 최지훈, 백승업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며 XR 사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내부 구조를 개편했다. 또한, 최대 주주인 위지윅스튜디오를 비롯하여 A2Z엔터테인먼트, 골드프레임 등과 함께 협력 구조를 구축하여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백승업 공동대표는 “HMD 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것은 HMD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킬러 콘텐츠”라며, “21년 XR STAGE 런칭으로 쌓아온 XR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시장 조사와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XR 앱 콘텐츠 개발 사업 준비를 해왔으며, 2024년 하반기에 보여질 앱 콘텐츠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XR 콘텐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엔피는 지난 2월 사옥을 138억원에 매각하여 신사업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였으며, 세대 교체를 통한 경영진 변경을 통하여 XR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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