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가맹점과 올해 첫 동행기부 진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3-17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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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이마트24 성남탄리점과 본사는 지난 16일 봉지라면을 성남시청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24 성남탄리점 경영주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해 기부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본사의 동행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기로 했다. 성남탄리점 경영주는 지난해 본사와 함께 생필품을 기부한 바 있다.
 

▲ 이마트24 성남탄리점 경영주(우측에서 두번째)가 동행 기부에 참여한 모습 [사진=이마트24 제공]

 

경영주와 이마트24 본사는 고물가로 인해 끼니를 걱정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봉지라면을 기부 물품으로 정하고 올해 첫 동행 기부를 진행했다.

동행 기부는 이마트24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나눔 캠페인이다. 전국에 매장이 있는 가맹사업 특성에 맞춰 전국 곳곳의 취약계층에 도움 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물품(금액)만큼 이마트24 본부가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행 기부 첫해인 2019년에 총 23회에 걸친 나눔을 진행한 이마트24는 지난해까지 4년간 누적 159회 나눔을 실천하고 금액으로 환산 시 1억 80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동행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기부주기(매월, 분기, 반기, 연)‧기부유형(후원 물품 혹은 현금)을 정해 본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다.

후원 물품은 라면‧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현금의 경우에는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전달한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동행 기부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동행 기부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전국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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