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 단독 판매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6: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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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와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만(MAN) 그룹의 ‘MAN GLG dyamic Income'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2022년 출시된 MAN GLG dyamic Income 펀드는 글로벌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철저한 가치평가에 기반해 글로벌 채권을 선택해 채권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특정 지역에 구애받지 않지만, 최근에는 미국과 비교해 금리 수준이 높은 유럽 채권 비중을 높이고 있다. 성과 핵심 지표인 YTW(Yield to Worst,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익률)는 8.1% 수준이다. 출시 이후 71.3%(10월 31일 기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는 수익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월배당금을 지급한다. 연환산 투자금의 8~9% 수준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투자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어 정기적 소득, 안정적 수익,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적합하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금리 하향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의 이자 경감이 글로벌 회사채에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또한, 제2의 월급이라 불리는 월배당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월배당형의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 상품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펀드의 설정일은 11월 18일이다. 온라인 클래스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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