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 6척 2조원에 수주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0-12 16:18:21
유럽 선주 2곳과 6척 계약…연간 목표 46% 달성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을 2조원이 넘는 금액에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주 2곳으로부터 LNG 운반선 총 6척을 2조274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는 척당 선가가 3천억원을 넘는 것을 고려할 때 선박 종류가 쇄빙 LNG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 대우조선해양의 쇄빙 LNG 운반선 [사진= 대우조선해양]

또, 외신과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노바텍이 1·2차에 걸쳐 총 25척 가량의 쇄빙 LNG선을 발주하거나 발주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가능성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건조계약서의 세부 사항은 선주사들의 요구로 말해줄 수 없다”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이 쇄빙 LNG선인지 일반 LNG선인지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들은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말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LNG선 6척을 포함해 현재 LNG-FSU(액화천연가스 저장·환적설비) 2척, LNG-FSRU(초대형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1척, 셔틀 탱커 2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 등 총 13척, 33억달러(3조8천억원) 어치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목표의 46%에 달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파존스, ‘가을 치킨 위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피자와 치킨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가을 치킨 위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

2

전립선암 재발 치료, 7번 덜 맞아도 됐다…'33회' 벽 깬 3상 결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의 방사선치료 횟수를 기존 33회에서 26회로 줄여도 암 억제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 5년간 추적한 3상 무작위 임상에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기존 치료와 유사한 생화학적 무진행생존율을 보이면서, 환자의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나타났다.

3

파리·오사카 커피 강자 서울 집결…서울카페쇼, 글로벌 스페셜티 78개 브랜드 선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 세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의 개성 있는 로스터리부터 국내 전문 브랜드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이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제25회 행사에서 운영하는 특별관 ‘커피앨리(Coffee Al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