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한전 사장 직무대행 "폭염, 안정적 전력공급" 점검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16:19:47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7일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전력사용량 증가와 태풍 북상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논의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대응 체계와 전력설비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 이정복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이 7일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한국전력]

 

현재 8월 2주 전력 공급능력은 104GW, 전력수요는 92.9GW 수준으로 전망돼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수급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전력수요 급증 및 흐린 날씨로 인한 태양광 발전량 감소 등 기상 변수가 상존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전은 본사 경영진, 유관처·실 및 전국 15개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예비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강화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등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 본사 수요 담당부서 외 배전 및 송변전 전력설비 운영 부서와 안전담당 부서가 참여해 폭염과 태풍 대비 전력설비 사전 점검 강화와, 직원과 협력회사 근로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전달했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사전 설비 점검와 신속한 고장복구 대응체계 유지, 특히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콘티넨탈, 獨 '스포트 아우토' 겨울용 타이어 부문 최고 브랜드 선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타이어 기업 콘티넨탈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스포트 아우토(sport auto)’ 독자 투표에서 겨울용 타이어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5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올해 33회를 맞은 스포트 아우토 독자 투표에는 약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21개

2

모두투어, 연말 프리미엄 NBA 직관 컨셉투어 매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모두투어는 오는 12월 31일 출발하는 올해 마지막 해외 스포츠 직관 컨셉투어가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되며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NBA 전문 유튜버 ‘B Story’와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4경기를 직관하고, 샌프란시스코·새크라멘토·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3대 도시 여행을 결합한 프

3

한샘, 동반성장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획득
[메가경제=정호 기자]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구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된 지표다. 매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