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17일 부터 코엑스서 비즈니스 포럼 개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16:38:1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는 오는 8.17(목) ~ 8.18(금)까지 2일간 서울 COEX 에서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 2023을 개최하여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비즈니스포럼은 지난해부터 연구 및 기술개발 중심의 IMID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업의 사업방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는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으로 명칭을 변경 하였으며, 글로벌 기업의 현장감 있는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 했다. 

 

▲코엑스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비지니스 포럼에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지난해 포럼에서는 글로벌 소부장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이 제시되었다면, 올해는 Micro-LED 등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현황과 이를 기반으로 XR, 모빌리티 등 차세대 디바이스의 비즈니스 모델 적용 전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한 COVID-19 방역지침이 완화된 올해는 XR 분야 META(美), Micro-LED 분야 LETI(EU), AUO(臺), OLED 분야 UDC(美), QD 분야 Nanosys(美) 등 해외연사를 대거 초청하였으며, 전체 연사의 절반이 해외 연사로 구성됐다.

특히 포럼 첫째날은 “Micro-LED 디스플레이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패널 초청 좌담회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Micro-LED 디스플레이의 기술개발 현황, 상용화를 위한 기술난제 해결방안, 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청중들과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Beyond Display Technology to Business!’라는 슬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메가 트렌드, ▲QD, OLED 소재 동향, ▲Micro- LED 기술 동향, ▲융복합 기술 트렌드(XR)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첫째날 키노트로 참여하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트렌드와 자사 주요 기술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한다.

LG디스플레이(연사:여준호 상무)는 “The Evolution of OLED”를 주제로 대형 OLED의 발전 및 어플리케이션의 변화와 더불어, 제품으로의 적용 관점에서 자사의 OLED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연사:정용욱 상무)는 “Beyond the Horizon of Design”을 주제로 시장과 환경 변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트렌드와 Mobile, Automotive, IT, Wearable 등 다양한 폼팩터별 OLED 특화 기술을 소개한다.

이어 디스플레이 기술별로 QD, OLED는 UDC(美), Nanosys(美), 삼성기술원에서, Micro-LED는 루멘스, 사피엔반도체, ALEDIA(EU) 등이 각 기술 분야별 현황과, 각 어플리케이션별 적용을 위한 요구 성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둘째날은 “글로벌 시장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OMDIA(英), Sigmaintell(中), Yole(EU)에서 글로벌 및 중국 시장에 대한 현황·전망과, 최근 중시되는 탄소중립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와 AUO(臺)가 각각 모바일과 모빌리티용 디스플레이의 기술 방향을 발표하고, 융복합 기술 트렌드 세션에서는 META(美), Leia(美) 등이 AR/VR 기술 트렌드와 이를 적용한 자사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현재 1억달러 미만인 Micro-LED 시장이 고가 프리미엄 TV에 이어 앞으로는 XR, 웨어러블 기기의 수요 확대로 ‘30년에는 60억불 시장까지 확대된다“며, 이에 따라 ”대만, 중국 등 경쟁국과의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Apple, Meta 등 글로벌 기업들이 Micro-LED를 적용한 제품 출시 계획을 밝히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 형성과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본 포럼은 8월 11일까지 사전등록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Display2023 전시회 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마사회, 과천공연예술축제 연계 ‘도심승마축제’ 개최…시민 대상 무료 체험 제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9월 19~20일 과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과천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승마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도심승마축제는 도심에서도 말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승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

2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정식 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16일부터 글로벌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일본·대만·태국·홍콩·마카오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용자들은 앱마켓(AOS, iOS)을 통해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3

NC소프트, 엔씨패밀리존서 ‘라프텔’ 서비스 시작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NC)는 전국 엔씨패밀리존(NCFZ) PC방에서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서비스를 18일 시작했다. NC와 라프텔은 지난 8월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엔씨패밀리존 PC방을 방문하면 별도 멤버십 없이 라프텔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3700여 종을 시청할 수 있다.NC는 라프텔 서비스를 기념한 오프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