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용인 수지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일 열린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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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SK에코플랜트 제공] |
이 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14번지 일대에 기존 430가구의 아파트를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4층 6개 동 총 49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총 공사금액은 1924억 원 규모다.
사업지는 수인분당선 죽전역과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신촌초등학교가 단지에서 가깝다. 이마트·신세계백화점·CGV·보정동카페거리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췄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인천에서 첫 리모델링 사업을 따낸 이후 약 4개월 만에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존 도시정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더불어 리모델링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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