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투자기관과 스타트업 대상 투자유치 행사 열어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06 01:15:56
  • -
  • +
  • 인쇄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을 활용한 후속 활동의 일환이다.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부터 일곱 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와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밸류업 플랫폼은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기관 등과 함께 혁신 기술을 보유했지만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게 기술사업화나 투자유치, 마케팅 등의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진행한 기술공모전 수상 기업 10곳과 밸류업 플랫폼 협약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 10곳 등 총 20곳 가운데 6곳에서 참여했다.

또 밸류업 플랫폼 협약 투자기관을 비롯해 벤처캐피탈(VC) 5곳도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까지 최종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개최한 '2022년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에는 위드엠텍, 그릿씨, 제로시스 등 3개 스타트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창업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 등으로부터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들 수상기업과 공동 R&D를 진행하고, 향후 사업 적용과 투자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일회성 지원보다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기술 사업화와 투자 유치, 공동 R&D 등 다각적인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이세희, 연속 3번 ‘섭외 거절’ 사태 발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x곽튜브x이세희가 연속 3번이나 섭외를 거절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12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이세희가 ‘60번째 길바닥’ 청주에 뜬 가운데, ‘이세희의 저주’를 의심케 하

2

오리온,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초코송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은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글날 한정판 2종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 중인 조선 왕실 기록물 속 옛한글 서체를 제품명에 넣었다. 고래밥에는 1459년 간행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려있는 ‘월인석보’ 속 네모반듯한 판본체를 적용했

3

코스맥스, 국가유산진흥원과 조선 왕실 정취 담은 ‘궁궐 향수’ 개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가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우리 전통의 향기를 복원해 대중에 선보인다. 코스맥스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창경궁 앵도나무와 덕수궁 오얏나무의 향기를 담은 '단미르 궁궐 향수' 2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역사 속 향기유산을 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