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이차전지용 실리콘음극재 생산체제 완성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1-07 16:48:58
  • -
  • +
  • 인쇄
7일 연산 550톤 규모 이차전지용 실리콘음극재 종합준공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의 완전한 생산체제를 갖췄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7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 공장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4월 포스코 고유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합성물을 코팅하는 하공정 공장을 준공한 이래 7개월만에 산화물계 실리콘을 합성하는 상공정까지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상·하공정 종합준공으로 실리콘 합성물의 직접 생산부터 코팅까지 전 공정을 보유함에 따라 초기 충·방전 효율 향상 등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배터리용 소재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포항산업과학기술원(RIST) 주세돈 원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준형 총괄은 “실리콘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이 개발중인 차세대 소재의 한 축이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늘 준공된 공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 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해 올해 4월 하공정을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양산 초기 안정적으로 램프업(ramp up, 생산량 증대)을 마치고 고객사들의 품질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 5000톤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7대 미래혁신과제 중 <이차전지소재 경쟁력 및 혁신기술 선점>에 따라 리튬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결혼·출산도 결국 경제"…최태원 회장, 저출생 해법으로 '메가 샌드박스'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7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재계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서울 중구에 있는

2

“급식도 미식 시대”…아워홈 ‘급슐랭2’ 흥행에 1000만뷰 달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아워홈은 자체 제작 유튜브 시리즈 ‘급슐랭 시즌2’가 전 회차 평균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급슐랭’은 ‘급식’과 ‘미슐랭’을 결합한 명칭으로, 급식을 새로운 미식 문화로 재해석한 예능형 콘텐츠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시즌1은 개그맨 김원훈과 엄지윤이 출연한 급식 셰프

3

“벌써 여름 준비?”… 오늘의집, 냉감 침구 검색량 최대 249% 늘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초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오면서 냉감 소재 침구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이 올해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60% 수준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여름철 숙면을 위한 냉감 패브릭 상품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5월 3주간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냉감 침구 관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