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프렌즈 차이나, CITIC-SMG 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사업 추진 본격화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6:52:25
  • -
  • +
  • 인쇄
▲앞줄 오른쪽부터 고재신 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유호연 버디프렌즈 차이나 대표, 장커위 SMG 신사업부문장, 우쥔 CITIC그룹 상하이법인장. 사진=버디프렌즈 차이나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ESG 콘텐츠’ 버디프렌즈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디프렌즈 차이나는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시 장안구 난징루에 위치한 CITIC Square에서 ’버디프렌즈 중국 진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디프렌즈 차이나가 CITIC그룹과 SMG(상하이미디어그룹)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상하이 전역에서 각 분야의 최고급 브랜드와 함께 ES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개막식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고재신 상하이총영사관 재경관, 우쥔 CITIC그룹 상하이법인장, 장커위 SMG 신사업부문장, 한정근 아시아홀딩스 부사장 등 양국의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석해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정운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버디프랜즈는 단순한 캐릭터 상품이 아닌 환경적 책임, 사회적 포용, 투명한 거버넌스 등의 상징하는 ESG 플랫폼이다. 버디프렌즈의 글로벌 사업이 전 세계인들로 하여금 환경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와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버디프렌즈 중국 진출 개막식 행사 전경. 사진=버디프렌츠 차이나 제공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유호연 대표는 “생물다양성 콘텐츠 버디프렌즈가 공식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중국의 금융과 미디어를 대표하는 CITC그룹의 금융자산과 SMG의 미디어채널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 버디프렌즈 콘텐츠를 확산할 것이다. 아시아 경제의 중심인 상하이를 필두로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추진할 계획”라고 설명했다.

1979년에 설립된 CITIC그룹은 금융, 에너지, 부동산, 제조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중국 최대의 국유 복합기업으로, 2024년 기준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71위를 차지했다. SMG는 상하이시 정부 소유의 대형 미디어 그룹으로, 산하 방송국 3개을 비롯해 13개의 TV 채널, 11개의 라디오 채널, 8개의 신문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버디프렌즈 차이나는 이날 개막식에서 CITIC그룹 및 SMG와 ‘버디프렌즈 ESG 플랫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협약을 통해 중국의 ESG 브랜드와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국육류수출협회, ‘2025 F45 트랙’ 메인 스폰서로 참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는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열린 대규모 야외 피트니스 페스티벌 ‘2025 F45 트랙’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미국산 육류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F45 트랙’은 45분간의 기능성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의 대표 야외 행사다. 올해 행

2

예무스, ‘살아있는 우리들의 영웅’ 주제로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예술인 단체 예무스(YEMUS)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5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와 ‘제2회 가족공감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의 주제는 ‘살아있는 우리들의 영웅’으로, 세상을 구하는 거대한 영웅이 아닌 일상의 자리에서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조명한다. 예무스 단장

3

공정위, 서희건설 현장조사…회장 딸 회사 부당지원 의혹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회장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희건설과 계열사인 애플이엔씨 등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애플이엔씨는 건축자재 납품과 아파트 분양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서희건설의 계열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