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실적, 하반기 갈수록 더 좋아질 것”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05 16:54:30
  • -
  • +
  • 인쇄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는 범용 (commodity)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와 이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환입 영향 덕분이란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HBM이 아닌 메모리 반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선 범용 메모리 (DDR5, LPDDR5X) 중심의 DRAM (직전분기 대비 +18%), NAND (직전분기대비 +20%) 가격 상승이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체 DRAM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범용 DRAM은 가격 상승 지속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고용량 엔터프라이즈 SSD (eSSD) 수요 증가는 하반기 NAND 흑자 규모를 확대시킬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범용 DRAM 매출 비중은 23년 4분기 39%에서 24년 1분기 52%, 4분기 66%로 연말로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범용 반도체 실적 개선을 반영해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44조원, 내년에는 60조원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은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 무게…출산율 0.8명대 회복 촉각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다음 주(2월 23~27일) 우리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핵심 통화정책 결정과 주요 지표들이 잇따라 공개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필두로 국가적 과제인 인구 동향과 가계 살림살이 형편을 보여주는 성적표가 집중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2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다. 현재 2.50%인

2

갤러리아百, '스튜디오 리포소' 아크릴 소품 팝업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봄 시즌을 맞아 서울 명품관에서 수공예 아크릴 소품 브랜드 ‘스튜디오 리포소(Studio Riposo)’ 팝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스튜디오 리포소는 빛의 반사와 투명 소재의 색감을 강조한 아크릴 기반 디자인 브랜드다.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파스텔 톤이 반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3

CJ제일제당, 中 싱후이핀과 라이신 균주 특허 협력
[메가경제=정호 기자] CJ제일제당은 중국 국유기업 StarLakeEppen(싱후이핀)과 라이신 제품 관련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균주 사용권을 중국 내 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기존 생산·판매 중심의 라이신 사업을 라이선스 및 기술 이전 등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