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조사 사빅, 고온 사용 가능한 신규 유전체 필름 선보여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4-30 16: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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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고온·고전압 제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화학사 사빅이 고온, 고전압, 전문등급 콘덴서 응용분야 등에 쓰이는 새로운 5-미크론 유전체 필름 ELCRES™ HTV150을 선보였다.

150도 고온에서 작동하며, 현존하는 제품들의 온도 및 전압 능력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트랙션 인버터 등에도 사용가능하다.
 

 

사빅의 ULTEM™ 및 첨가제 사업부장 스캇 피셔는 “풍력, 태양광, 항공우주, 자동차 분야 등 여러 산업군에서 인버터 모듈을 위한 고효율, 저손실 탄화 규소 반도체를 적용하려고 한다”라며 “지금까지는 적극적 냉각 장치가 없는 고온 응용 분야에서 작동하기 어려운 저온 필름 때문에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방해 받았으나, 사빅의 새로운 ELCRES 유전체 필름은 고객들이 탄화 규소의 향상된 전력 특성을 활용하여 150°C에서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사빅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소재 전시회인 ‘PCIM 유럽 2021’ 이모빌리티(E-Mobility) 포럼에서 새로 발표된 ELCRES™ HTV150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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