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자사가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받아 수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창신대는 지난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3년간 50억 원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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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
창신대는 첫해 사업비와 적정규모화 지원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 스마트 휴먼교육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학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2022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대내외 환경 분석과 대학 역량진단, 대학 구성원·전문가들의 의견수렴 내용을 근거로 향후 3년 동안 대학 자체의 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방식을 합친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 참여한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100여 명에게 대학 자율혁신계획의 방향 및 추진내용을 전달하고 구성원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원근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의 자율 혁신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휴먼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출범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3년 동안 ‘뉴창신’ 실현을 위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창신대 관계자는 “부영그룹의 든든한 지원과 기업·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장학과 취업 등에 협력해 지역 명문 사학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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