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현금 관리의 정확도와 투명성은 물론, 업무 효율성도 대폭 향상됐으며, 반복적 중량 작업 감소로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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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AI 산업 육성 및 전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에 부응해 추진됐다. 강원랜드는 공공기관 중 AI·로봇 기술을 현장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경식 강원랜드 디지털혁신실장은 “세계 최초로 AI 기반 카운트룸 로봇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정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했다”며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공공부문 AI 혁신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로봇, RPA(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 공공서비스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미래형 리조트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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