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제리캔챌린지는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물과 위생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SNS 릴레이 기부 행사다. 6K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평균적으로 걷는 6km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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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여의도 한강공원 앞에서 ‘2022 제리캔챌린지’ 첫 오프라인 오프닝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2022 제리캔챌린지 참여 방법은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증 기간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제리캔(물병)을 들고 6km를 걷거나 달린 후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인증샷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 #GS25, #DMZ맑은샘물, #월드비전, #global6k, #2022제리캔챌린지, #너와나를위한달리기 등과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하면 참여할 수 있다.
GS25는 이번 제리캔챌린지 인증샷 1건당 5000원을 후원한다. 목표 후원 금액은 2000만 원이다. 이번에 모금된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된다.
해당 지역 내 10개 마을을 선정해 식수 위생시설 1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GS25와 월드비전은 깨끗한 식수원 확보를 통해 약 1만 4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준형 GS25 플랫폼마케팅팀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을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동참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하게 됐다”며 “GS25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 실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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