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 온 ‘815런’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815런은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이다. 개인 참가비와 기업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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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샵이 기부한 물품을 작업자가 아름다운가게 센터에 하차하고 있는 모습. [사진=GS리테일 제공] |
GS25는 매년 독립운동에 기여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살리기 위해 애국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3.1절 103주년을 맞아 만세 운동 당시 학생(고교생) 신분이었던 독립유공자 32인에 대한 홍보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도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군포 물류센터를 통해 약 1억 1000만 원 상당의 의류‧신발 등 잡화 상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GS삽에서 전년도 히트 상품과 리퍼브 상품으로 대형 트럭 9대 분량에 해당한다. 이는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바자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에 지원된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애국 마케팅을 포함해 소외 이웃에게 도움되는 활동과 친환경 활동 등도 NGO와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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